엄윤채

버전 기록

6.0.2

끝내려고 했는데 엄청나게 선택과 집중에 실패한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신경 쓰인다.

​

6.0.1

체력이 부족해져 버렸습니다. 져버린 것을 들어내고 말았으니 두 번 졌습니다. 좀 더 치열하게 고민하지 못한 건 저의 게으름 때문입니다. 후회가 돼요 후회가. 더 일찍 시작할걸... 이상한 것을 이상하다고 말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그거 하나는 맞으니 만족합니다... 뫼르소 처럼요...

5.2.2

버그 수정

내 얼굴로만 제작해 전시하기로 한다. 참여 형식이 아닌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5.1.5
버그 수정

5.2.1

응시하는 것은 관객인데, 그들의 개별 얼굴이 출력되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 만한 자신과 체력이 부족한 것 같다.

5.1.4

[긴급 업데이트]

아카이브 형식은 진부하고 문제점을 가지는 건가? 도대체 구분을 못 하겠다. 나 아무거나 재미있는 거 모아다가 뭉쳐놓고 있는 건 아닌지. 이렇게 씀으로 면죄부를 얻으려는 건 아닌지! 머쓱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사실은 이 글 통째로 그런 것은 아닌지. 나 지금 몰입을 깨버리고 말았는지. 정답이 있는 건가!? 죄인가!? 으악!

5.1.3

[긴급 업데이트]

자발적 소비 같은 건 없는 걸 수도... 다들 이미 지배당하고 말았다.

5.1.2

재료로 많은 것들을 수집 중인데, 바이럴 영상과 배너 광고를 구분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전자는 자발적 소비에 가깝고 후자는 침입이니 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5.1.1

가짜경험-미디어들을 모아 얼굴만 부분적으로 교체하는 방식을 택한다. 어설프게 교체된 얼굴은 인식에 균열을 일으켜 경험의 불가능성을 지각하게 만든다. 동시에 우리가 욕망하는 것이 경험으로서의 경험이 아닌,그저,산만하게,반복될,뿐인,스펙터클 은 아닌지 질문한다.

5.1.0

전시 시작과 더불어 기획 했던 새 작업이 곧 과거의 작업이 되었다. 본 전시 기획은 과 거 작업을 소환해 마주하는 일을 지시했는데, 나의 경우는 마땅히 불러오고싶은 과거의 작업이 없어서 남의 과거 작업(대부분 작업이라는 의식 없이, 혹은 불분명한 채 로 우연히 창작되었다.)을 훔쳐 오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러나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과거의 기획이 이상하게 일그러져 보인다. 왜 그런 기획을 했었는지 기억나지 않아서 다시 덧붙여보았다.

4.1.1

covid-19 사태로 인한 인한 전시 추가 연기 공지

4.0.1

covid-19 사태로 인한 인한 전시 연기 공지

3.1.3

저자극 콘텐츠를 병렬하여 간극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3.1.2

버그 수정

우리는 섬광처럼 등장하는, 부랄을 걷어채이는, 트럭에 치이는, 얼굴에 도마뱀이 붙는, 쇠망치에 손을 찧는, 바지가 벗겨지는, 가발이 날아가는 '기분'을 느낀다. 잠든 사람의 미동을 관찰하고 핀셋으로 귀지를 파는 소리를 듣는다. 요물 향수를, 가르시니아를, 압박스타킹을, 재생크림을 사고 3초 안에 오리를 찾는다. 15초 길이의 영상 800개를 연달아 본다.

3.1.1

우리는 섬광처럼 등장하는, 부랄을 걷어채이는, 트럭에 치이는, 얼굴에 도마뱀이 붙는, 쇠망치에 손을 찧는, 바지가 벗겨지는, 가발이 날아가는 '기분'을 느낀다. 누워서 자는 사람을 보고 핀셋으로 귀지를 파는 소리를 듣는다. 요물 향수를, 가르시니아를, 압박스타킹을, 재생크림을 사고 3초 안에 오리를 찾는다. 15초 길이의 영상 800개를 연달아 보는 대신 90분이 초과하는 영상은 보관함으로 단죄한다.

3.0.1

버그 수정

일시적 체험을 통해 가까스로 감지되는 경험은 경험이 아니다. 희뿌옇게 묘사하는 수준에 그칠 뿐이다. 성숙한 반성의 결여 감지.

2.1.1

의사소통. 투명한 소통과 참여, 연대가 희망이란 믿음. 충격과 트라우마를 통해 효과적으로 유도합니다.

2.0.1

사회적인 요소의 직접적 노출 가능. 메세지와 주장을 새로 지원합니다.

1.1.2

뭔가 이상하다. 잘못 된 것 같다.

1.1.1

사람들이 왜 이렇게 된 건지 궁금하다.

1.0.2

버그 수정 작업 - 자기 표현으로 사회적 실재감 / 자기효능감 구축.

1.0.1
타인과의 비교를 통한 자기 가치 발견.